공연표의 정리

그동안 영화 전단지, 편지, 신문 스크랩 등을 가끔 버려왔지만 티켓도 좀 정리해 봤다. 엽서 넣을 곳이 없으니 바인더를 하나 살까? 중간에 돈 아까운 걸로 어떻게든 해보자! 티켓 바인더를 하나로 줄이기로. 내 인생에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던 공연의 티켓을 끊어 버린다 그동안 영화 전단지, 편지, 신문 스크랩 등을 가끔 버려왔지만 티켓도 좀 정리해 봤다. 엽서 넣을 곳이 없으니 바인더를 하나 살까? 중간에 돈 아까운 걸로 어떻게든 해보자! 티켓 바인더를 하나로 줄이기로. 내 인생에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던 공연의 티켓을 끊어 버린다

여름방학에 친구의 숙제 때문에 따라갔다. 7천원이었을 것이다. 솔직히 보고 싶지는 않지만 친구들 때문에… 코엑스 장보고홀이 아직 있나 검색해 보니 역시 지금은 없는 이름. 전시 마지막 부분에 ‘뇌를 만져본다’는 체험이 있었지만 나는 만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 전시, 고별전이라고 해서 여러 번 오고 이것저것 말이 많다는 것을 나중에 인터넷으로 보고 알았다. 여름방학에 친구의 숙제 때문에 따라갔다. 7천원이었을 것이다. 솔직히 보고 싶지는 않지만 친구들 때문에… 코엑스 장보고홀이 아직 있나 검색해 보니 역시 지금은 없는 이름. 전시 마지막 부분에 ‘뇌를 만져본다’는 체험이 있었지만 나는 만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 전시, 고별전이라고 해서 여러 번 오고 이것저것 말이 많다는 것을 나중에 인터넷으로 보고 알았다.

종각… 종로 어디인 것 같은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씨너스..?? 둘다 같은 친구랑 본것 같기도 하고…’링스 어드벤처’의 아역배우의 발음이 이상했어. 그런데 제정신인가? 집 근처도 아닌데 월요일 밤 9시에 영화를…….지금이라면 절대 할 수 없어. 아바타는 시사회였고..링크스 어드벤처도…?? 종각… 종로 어디인 것 같은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씨너스..?? 둘다 같은 친구랑 본것 같기도 하고…’링스 어드벤처’의 아역배우의 발음이 이상했어. 그런데 제정신인가? 집 근처도 아닌데 월요일 밤 9시에 영화를…….지금이라면 절대 할 수 없어. 아바타는 시사회였고..링크스 어드벤처도…??

배고픈 시리즈는 기억나지 않지만 별로 재미없었다는 건 똑똑히 기억한다. 창작 공연… 그들의 도전과… 대한민국 공연의 발전을 위해.. 응원은 하지만 조금 걸 필요가 있다. 내 돈을 쓰는 것은 조심스럽게.. 대본의 힘은 대단해.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걸 배웠어. 창작 공연이라는 게 그것이다. 오리지널 대본···이 극은 그 전 대학로 지하 공연장에서 봤던 ‘오이디푸스 왕’과 비교된다. 무대 단상도 없이 세트라고 할 것도 없는 작은 공연장. 잘 아는 오이디푸스 왕의 이야기라 재미없고 고전이라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클래식 이즈 베스트……엄청난 고전의 힘을 느꼈다. 달리는 장면도 벽에 빙글빙글 도는 조명을 대고 즉석에서 배우가 뛰도록 연출한…. 맨 앞줄에 앉은 관객에게 불을 지른 촛불을 나눠주며 공연의 일부가 될 것 같지 않고, 매우 소박한데도 흡입력이 강했던 지금도 종종 생각나는 연극. 이야기는 강대한 힘이 있다. 배고픈 시리즈는 기억나지 않지만 별로 재미없었다는 건 똑똑히 기억한다. 창작 공연… 그들의 도전과… 대한민국 공연의 발전을 위해.. 응원은 하지만 조금 걸 필요가 있다. 내 돈을 쓰는 것은 조심스럽게.. 대본의 힘은 대단해.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걸 배웠어. 창작 공연이라는 게 그것이다. 오리지널 대본···이 극은 그 전 대학로 지하 공연장에서 봤던 ‘오이디푸스 왕’과 비교된다. 무대 단상도 없이 세트라고 할 것도 없는 작은 공연장. 잘 아는 오이디푸스 왕의 이야기라 재미없고 고전이라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클래식 이즈 베스트……엄청난 고전의 힘을 느꼈다. 달리는 장면도 벽에 빙글빙글 도는 조명을 대고 즉석에서 배우가 뛰도록 연출한…. 맨 앞줄에 앉은 관객에게 불을 지른 촛불을 나눠주며 공연의 일부가 될 것 같지 않고, 매우 소박한데도 흡입력이 강했던 지금도 종종 생각나는 연극. 이야기는 강대한 힘이 있다.

한편 이 배고프다 시리즈는 무슨 말인지 보면서도 알 수 없었다. 관객들이 하하하하하 웃는데도 못 웃었어. 나름대로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싸구려 빵을 던져주는… 다들 배고픈 사회에 이렇게 서로 챙겨주는 ~~ 웃고 가는 ~~ 이런 느낌이었을 텐데 너무 재미없었어요. 맞아요… 제가 원해서 본게 아니에요… 보게 된겁니다. 당시 모임에서 결정한 것들… 함께 본 모두가 만족했기에 개인적인 소감은 숨기지 않았을까. 그래서 다음 시리즈도 보게 됐고 …………………………….. wwww10년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얘기해본다. 한편 이 배고프다 시리즈는 무슨 말인지 보면서도 알 수 없었다. 관객들이 하하하하하 웃는데도 못 웃었어. 나름대로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싸구려 빵을 던져주는… 다들 배고픈 사회에 이렇게 서로 챙겨주는 ~~ 웃고 가는 ~~ 이런 느낌이었을 텐데 너무 재미없었어요. 맞아요… 제가 원해서 본게 아니에요… 보게 된겁니다. 당시 모임에서 결정한 것들… 함께 본 모두가 만족했기에 개인적인 소감은 숨기지 않았을까. 그래서 다음 시리즈도 보게 됐고 …………………………….. wwww10년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얘기해본다.

일요일 8시 실화냐? 이제 표를 받아도 안 가.. 아니, 못 가. 이때 정말 체력이 남았네. 티켓 받으면서 팸플릿도 사냐고 해서 천원 주고 사게 됐는데 필요 없어서 얼마 안 가서 버렸고. 한 장 리플랫. 인천시립은 맨앞자리였는데 어느새 옆에서 자고..어떤 친구를 발견했어 일요일 8시 실화냐? 이제 표를 받아도 안 가.. 아니, 못 가. 이때 정말 체력이 남았네. 티켓 받으면서 팸플릿도 사냐고 해서 천원 주고 사게 됐는데 필요 없어서 얼마 안 가서 버렸고. 한 장 리플랫. 인천시립은 맨앞자리였는데 어느새 옆에서 자고..어떤 친구를 발견했어

혼자 본 영화. 영상자료원을 돌아보면 이때는 소소한 운영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예약제래. 인기가 많네…그때 메탈리카스루 더 네버랑 두 방 날았나…그랬는데, 마지막에는 졸렸는데.아빠…..시사회 당첨돼서 영등포로시에서 1인 2장인데 혼자…반올림 코알라를 오랜만에 봐서 신선했다. 혼자 본 영화. 영상자료원을 돌아보면 이때는 소소한 운영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예약제래. 인기가 많네…그때 메탈리카스루 더 네버랑 두 방 날았나…그랬는데, 마지막에는 졸렸는데.아빠…..시사회 당첨돼서 영등포로시에서 1인 2장인데 혼자…반올림 코알라를 오랜만에 봐서 신선했다.

대림미술관 잊지도 않는다. 관람료 3000원. 02-580-3000원이다. 여기는 미술관이라기보다는 갤러리에 가깝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깊이 생각할 만한 전시가 아니어서 나들이 느낌으로 보기 좋다. 저렴하고 내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여러 번 입장할 수 있다는 면에서 가성비가 좋다. 생각해보니 요즘 인스타에 제격이야. 요즘도 비슷한 느낌이다. 잉크가 튀었는데 슈타이틀 존 ryan이라고 써있듯이 라이언 매긴 리전. 대림미술관 잊지도 않는다. 관람료 3000원. 02-580-3000원이다. 여기는 미술관이라기보다는 갤러리에 가깝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깊이 생각할 만한 전시가 아니어서 나들이 느낌으로 보기 좋다. 저렴하고 내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여러 번 입장할 수 있다는 면에서 가성비가 좋다. 생각해보니 요즘 인스타에 제격이야. 요즘도 비슷한 느낌이다. 잉크가 튀었는데 슈타이틀 존 ryan이라고 써있듯이 라이언 매긴 리전.

한때 출석도장을 찍은 부천영화제. 대림미술관 2호… 한남동. 검색해보니 플라스틱 판타스틱 전시다. 설치로 뭐 그냥. 만나기로 한 친구가 너무 늦어서 먼저 다 본 후에 같이 재입장··· 한때 출석도장을 찍은 부천영화제. 대림미술관 2호… 한남동. 검색해보니 플라스틱 판타스틱 전시다. 설치로 뭐 그냥. 만나기로 한 친구가 너무 늦어서 먼저 다 본 후에 같이 재입장···

크리스마스 이브에 봤어. 앞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B열이었구나. 친구들이 보면서 울었다. 함께 공연을 본 친구 중 소식을 아는 친구는 단 한 명. 연락한다는 것도 뭐 한 게 1년에 딱 한 번 새해 인사만 단톡방에 올라와서 그러는데 내년에 결혼식 가야 돼… 구두로 일단 초대받았는데… 인연은 버스정류장이랑 똑같다고 해서 아쉽거나 슬픈 건 아니다. 그때는 나름대로 즐거웠다. 그리고 불필요한 이 종이쪽지는 이제 ㅃ2…하지만 앞으로도 버릴 것이 많다. 통째로 버리면 되는데 아직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에는 미련이 많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봤어. 앞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B열이었구나. 친구들이 보면서 울었다. 함께 공연을 본 친구 중 소식을 아는 친구는 단 한 명. 연락한다는 것도 뭐 한 게 1년에 딱 한 번 새해 인사만 단톡방에 올라와서 그러는데 내년에 결혼식 가야 돼… 구두로 일단 초대받았는데… 인연은 버스정류장이랑 똑같다고 해서 아쉽거나 슬픈 건 아니다. 그때는 나름대로 즐거웠다. 그리고 불필요한 이 종이쪽지는 이제 ㅃ2…하지만 앞으로도 버릴 것이 많다. 통째로 버리면 되는데 아직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에는 미련이 많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