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김성태 금고지기 처남 국내 송환. 대북송금 수사 속도/최석태/

쌍방울 그룹의 김·김성태 전 재정 경제 총괄 본부장인 김·송테 씨가 2월 11일 한국으로 송환됐다.태국에서 압송된 김 모 씨는 이날 오전 8시 반경 인천 국제 공항의 국제선 입국장에서 수사관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김 모 씨는 “관리하고 있던 자금 중 북한 측에 넘어간 것이 있는가””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사례를 알고 있나””대북 송금의 대가는 뭔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그 뒤 검찰 차량에 탑승하고 곧바로 수원 지검으로 향했다.김 모 씨는 쌍방울 자금 전반과 김·송 손의 자산을 관리하는 “금고 지기”의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인물이다.쌍방울에 대한 검찰의 본격 수사 직전인 지난해 5월 캄보디아에 출국한 김 모 씨는 지난해 12월 초 태국에서 검거된 뒤 현지 법원에 송환 거부 소송을 냈다.그러나 최근 송환 거부 재판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을 인정”이라는 취지의 글을 내는 항소를 포기했다.검찰은 쌍방울 자금의 흐름을 꿰뚫고 있는 김 모 씨를 통해서 대북 송금에 사용된 800만달러의 출처 등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검찰은 또, 쌍방울이 이·재명 경기 지사 시절 2018년 선거 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사 수임료를 전환 사채 20억원과 현금 3억원 등으로 대신 냈다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인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재경총괄본부장이 지난 2월 11일 한국으로 송환됐다.태국에서 압송된 김모 씨는 이날 오전 8시 반경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수사관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김모 씨는 ‘관리하던 자금 중 북측에 넘어간 적이 있느냐’,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사례를 알고 있느냐’, ‘대북 송금의 대가는 무엇인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 차량에 탑승해 곧바로 수원지검으로 향했다.김모씨는 쌍방울 자금 전반과 김성태의 자산을 관리하며 ‘금고지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쌍방울에 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 직전인 지난해 5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김모 씨는 지난해 12월 초 태국에서 검거된 뒤 현지 법원에 송환 거부 소송을 냈다. 그러나 최근 송환 거부 재판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며 항소를 포기했다. 검찰은 쌍방울 자금의 흐름을 꿰뚫고 있는 김모 씨를 통해 대북 송금에 사용된 800만달러의 출처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 검찰은 또 쌍방울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사 수임료를 전환사채 20억원과 현금 3억원 등으로 대신 내줬다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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