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스릴러 ‘범죄의 여왕’, 작은 마을에서 미용실을 하고 있는 미경.어느 여름날 서울의 고시촌에 사는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수도요금 비싸서 돈 보내줘-엄마가 간다 서울 아들 고시원 방(404호). 바로 옆방(403호)과 수도계량기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경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 마침 403호 사람에게 403호가 좀 수상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엄마는 시골에 내려가지 않고 조용한 동네를 찾아다니자 아들은 화를 내고
도저히 감을 감출 수 없었던 미경은 아들에게 물증까지 찾아낸 사건을 이야기하게 된다.엄마는 시골로 돌아가는 게 자기를 돕는 일이라고 아들은 미경이한테 소리를 질러서. 엄마가 남을 돕는다고 하는데 판검사가 되겠다는 놈이 가지 말라고 하는 게 정상이야?” 명대사를 던지며 미경은 본인이 사건을 끝내겠다며 돌아선다.
어? 마지막까지 반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