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첫 폴더블폰 공개 관련주 확인

한때 핫도그에서도 부러짐과 조롱이 아닌 조롱을 받기도 했던 폴더블폰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다. 구글이 폴드불폰 시장에 참전한다고 했지만 제품 영상을 한참 살펴보니 상당히 준비가 된 모습이었다. 이마트에 갈 때 일렉트로마트를 자주 들르는 편인데 삼성과 애플 매장이 통로를 사이에 두고 입구 쪽에 위치해 있다. 애플에 갈 때도 있고 삼성에 갈 때도 있다. 삼성 매장에서 폴더블폰을 초기부터 지켜봤지만 최근 상품성이 많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구매 욕구가 강하게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새로 출시된 제품일수록 품질도 올라가 있었지만 사용자 기준에 맞춰 세세한 디테일에 많은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 중 1.2%만 차지하는 매우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선두에 있는 만큼 시장 확장을 이루는 것이 사업 지속성에 중요한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 폴더블폰 시장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 화웨이, 오포, 비보 등의 순으로 나타나는데 구글은 어디쯤 자리잡게 될까? 그 결과가 궁금하다.

자료:한국경제

대표적인 폴더블폰 관련주 2곳을 살펴보자. 폴더블폰의 핵심인 접히는 부분에서 중요한 기술인 힌지 기술이 있는 기업으로 한정했다. 일단 KH바텍. 삼성전자에 외장 힌지를 거의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증권에 나와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추가 설명을 해보면 KH바텍은 이동통신산업이 주요 영업 부분이며 주력 사업인 정밀기구 사업 외에 FPCB 관련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이동통신 산업은 크게 이동통신 서비스 산업과 장비 및 제조 제품 사업으로 구분되며, 당사는 장비 및 제품 제조 산업 중 이동통신 단말기 부품 및 조립 모듈 제조 사업에 해당한다. 이동통신 서비스업, 특히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파인엠텍의 경우는 삼성전자에 내장 힌지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증권에 적혀 있는 내용에 따르면 2022년 9월 1일 분할기일로 하고 ㈜핀테크닉스에서 IT부품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분할 신설회사로 인적분할돼 신규 설립된다. 주요 사업으로서 휴대전화 등 IT부품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한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모듈용 폴더블 내장 힌지 등 모바일 기기 기구 부품 및 모듈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의 등장과 증가에 따라 이 회사가 독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내장 힌지 등 신규 제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구글의 가세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폴더블폰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아직 시장이 크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폴더블폰만으로 투자에 접근하는 방식은 좋지 않을 수 있다. 삼성전자를 두고 폴더블폰과 연관지어 투자하는 방식도 조심스럽게 느껴진다. 아직 매출과 이익 비중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폴더블폰에 대한 시선을 완전히 두고 있기도 좀 그렇다. 삼성이 만들어갈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차분히 지켜봐야겠지만 삼성이 막대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확실한 주도권을 갖고 자신 있게 임하는 모습을 봤으면 한다. 새로운 시장을 열기 위해서는 섣부른 자세로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한 숟가락 올리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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